[날씨] 충청 이남 밤부터 집중호우...모레까지 300∼400mm / YTN

2023-07-17 107

현재 서울 하늘은 구름만 낀 가운데 약한 빗방울만 가끔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도 대부분 구름만 많거나 약한 빗방울만 떨어지는 정도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긴장을 안심하긴 이릅니다.

오늘 밤부터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강해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물 폭탄이 예상됩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잠시 소강상태이긴 하지만 산발적으로 군데군데 붉은 색의 비구름이 보입니다.

지금은 경남 전남 일부 그리고 제주도에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특보는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발효 중인데요 밤부터는 서해 상으로 보이는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 잇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목요일부터 지금까지 이미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지역일수록 많은 비가 집중된 곳입니다.

오늘까지 충남 청양에 약 580mm, 전북 익산에는 약 511mm의 비가 왔고요.

제주 산간에는 550mm가 넘는 비가,내렸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늘 밤부터 또다시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내륙 곳곳에 시간당 최대 80mm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 제주 산간에도 시간당 최대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비는 모레까지 남해안 많은 곳에는 400mm 이상, 그 밖의 충청 이남 지역에 최대 300mm 이상이 더 내리겠고요.

제주 산간 많은 곳에는 최대 500mm의 이상의 물 폭탄이 예상됩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많게는 120mm 넘는 비가 오겠습니다.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사전에 대피를 해주시고, 지하차도 등 저지대나 농수로, 하천에는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레 낮부터 내륙에서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또 한 차례 비를 뿌리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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